금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일부 경북내륙(대구·경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2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