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전기차, IT 만나 더욱 스마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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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전기차, IT 만나 더욱 스마트해진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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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4 CES에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첫 선
▲ 2014 CES에 참가한 기아차 부스 전경

기아차가 차세대 음성 인식, 생체 신호 활용 기술 등 차량-IT 신기술을 공개한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카’를 미래자동차 콘셉트로 제시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은 물론 음악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확대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기술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전기차 전용 ‘유보 EV e서비스(UVO EV eService)’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유보 EV e서비스가 전기차에 활용되면 스마트 폰과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충전 시간, 충전량, 공조 시스템 예약 설정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 소요 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실시간 위성 데이터를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차량 주행 가능거리 등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차량 환경 설정이 가능해진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를 통해 친환경차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며, 올해 선보이는 쏘울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09년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올해까지 4회째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신기술과 함께 미래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카 기술과 더불어 친환경 차량의 표준 및 미래 비전까지 제시하고자 했다”며 “기아차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IT간의 융합 기술력을 확보해 ‘인간중심의 스마트 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관련 박람회로 전세계 최고의 IT, 전자업체들이 참가하여 매년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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