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4일 재개…“5배 더 특별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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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4일 재개…“5배 더 특별한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8.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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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8월 혹서기 안전문제로 임시 휴장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24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장터로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매월 셋째 주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될 때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장터가 확대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장터참여소감 공모, 장터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는 8월 캠핑용품, 9월 신학기 학용품, 10월 책, 11월 방한용품을 월별 재활용장터 테마로 정하고 테마 재사용물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들이 기증한 책을 모아 장터에 참여한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팝업도서관을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24일부터 9월까지 장터 내에 마련된 ‘도서기증’ 부스를 통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자 전원에게는 장터 내 친환경 체험워크숍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아이콘 페이스페인팅, 헌야구공·폐지·구멍난양말·일회용컵홀더를 이용해 액세서리,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는 환경·나눔캠페인도 운영한다.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내 보부상은 현재 11개 품목 98명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노인 창업단체 참여기회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 ‘자활기업장터’가 운영되고 풍물시장의 잡화, 공예품을 판매하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벼룩시장’, 화재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존’ 등 다양한 이색장터들이 가득 들어선다.

또한 9월21일에는 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서울아트업페스티벌, 특성화고장터, 자치구 녹색장터 등 장터운영이 확대되고 10월19일에는 위아자 나눔장터와 함께 세종로까지 장터구간이 확대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www.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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