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1040조원…5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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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040조원…5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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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1040조원으로 1분기에 비해 15조1000억원(1.5%)이 늘어났다.

가계신용은 2012년 4분기 963조8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분기 962조9000억원으로 줄었다가 2분기 979조6000억원으로 다시 증가해 3분기 993조6000억원, 4분기 1021조4000억원, 올 1분기 1024조9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가계대출은 982조5000억원, 판매신용은 57조5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각각 14조8000억원(1.5%), 3000억원(0.6%) 증가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1분기 1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일부 은행이 고정금리대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혼합형대출(고정금리+변동금리 구조) 취급을 확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폭도 3조2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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