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생아 수 작년比 3% 증가…1년7개월 만에 증가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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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수 작년比 3% 증가…1년7개월 만에 증가폭 최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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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수가 201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3만42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000명(3.0%)이 증가했다. 최근 최대 증가폭은 2012년 11월 3.4%였다.

2분기 출생아 수는 10만75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000명(1.9%)이 늘었다.

모(母)의 연령별 출생아 구성비는 3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5~29세 모(母)의 구성비는 1.5%포인트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30~34세, 35~39세의 구성비는 각각 0.9%포인트와 1.0%포인트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만700명으로 400명(2.0%)이 증가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6만47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00명(0.3%)이 늘었다.

2분기 사망자 수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65~84세가 4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85세 이상(22.6%), 45~64세(20.7%) 순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65~84세 사망자의 비중은 남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여자는 감소했으며 85세 이상 사망자의 비중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만4800건으로 1400건(5.3%) 감소했다. 2분기 혼인 건수는 7만7000건으로 4400건(5.4%)이 감소했다.

남녀 모두 25~29세에서 각각 2300건, 3200건이 감소했으며 혼인구성비는 남자 35세 이상, 여자 30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6월 이혼 건수는 9600건으로 400건(4.3%)이 늘었다. 2분기 이혼 건수는 29100건으로 500건(1.7%)이 증가했다.

남자는 60세 이상, 여자는 45~49세에서 각각 200건, 300건 증가했으며 이혼구성비는 남녀 모두 55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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