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산업생산 0.2%↑…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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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산업생산 0.2%↑…2개월 연속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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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이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등 산업활동이 7월에도 회복흐름을 이어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10.7%), 석유정제(7.5%) 등이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1.1%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8.0%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업(3.8%) 등이 증가했지만 도소매업(1.6%)과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업(3.6%) 등이 줄어 0.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2.1%)는 줄었지만 준내구재(2.4%)와 비내구재(0.7%)가 늘어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며 전달보다 3.5% 증가했다.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에서의 수주가 증가하며 전달보다 0.6% 늘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는 증가했으나 건축공사가 감소하면서 1.4% 줄었다. 건설수주(경상)는 사무실·점포, 공장·창고, 철도·궤도 등에서 수주가 늘며 7.8%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광공업·서비스업·건설업·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2%, 작년 7월과 비교해서도 2.7%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다.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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