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원, 독일 IFA 2014서 삼성 세탁기 파손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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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원, 독일 IFA 2014서 삼성 세탁기 파손하다 ‘덜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9.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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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임원이 파손한 삼성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LG전자 임원이 경쟁사인 삼성전자 세탁기를 파손하다 경찰에 연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모 임원과 직원들은 3일 오후 독일 베를린 새턴 유로파센터의 삼성전자 매장에서 크리스털블루 세탁기를 파손했다.

삼성전자 매장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LG전자 임원과 직원들을 연행했고, 혐의를 부인했던 이들은 CCTV 확인 후에야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세탁기의 도어를 열고 아래로 눌러 열고 닫히지 않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임원은 문제가 파손한 세탁기 4대를 모두 구입하기로 매장 측과 합의한 후 경찰에서 풀려났다.

이들은 베를린 시내 삼성전자의 다른 매장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제품을 파손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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