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구직포기자 작년보다 30만명 증가…3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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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구직포기자 작년보다 30만명 증가…3개월 연속 증가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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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업자 증가폭이 2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구직포기자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88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9만4000명이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6월 39만8000명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다 7월 50만5000명 반등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도 60.8%로 0.8%포인트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1.1%포인트 올랐다.

 
연령계층별로는 50대 취업자가 23만5000명, 60세 이상은 19만9000명, 20대는 11만6000명, 40대는 1만9000명 각각 증가한 반면 30대는 5000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종사자가 16만2000명(6.3%), 단순노무종사자가 12만명(3.7%),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가 10만8000명(2.1%), 판매종사자가 10만2000명(3.4%), 사무종사자가 9만5000명(2.3%)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1만4000명(7.0%)이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877만6000명으로 53만6000명(2.9%) 늘었다. 그 중 상용근로자는 32만3000명(2.7%), 임시근로자는 24만2000명(5.0%) 각각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2만8000명(1.8%)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710만8000명으로 5만7000명(0.8%) 증가했으며, 그 중 자영업자가 5만7000명(1.0%) 증가했다.

 
실업자는 89만명으로 10만7000명(13.7%)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3%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9만7000명으로 29만8000명(1.8%)이 줄었고 취업준비자는 59만명으로 1만3000명(2.3%)이 늘었다.

그러나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45만4000명으로 29만1000명이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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