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최고급 럭셔리 사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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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최고급 럭셔리 사양 추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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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캐딜락 제공>

캐딜락이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럭셔리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1일 출시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만의 대담한 디자인을 강화했다.

캐딜락의 크레스트(엠블럼)를 품은 전면 그릴에는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캐딜락의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측면 도어 실에는 플래티넘의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더함과 동시에 1열, 혹은 2열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으로 탑승자를 에스코트한다.

5180mm의 전장과 1900mm의 전고, 2045mm의 전폭을 통해 거대한 차체를 완성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지탱하는 22인치 휠은 촘촘히 구성된 크롬 라인이 더해져 플래티넘 전용으로 제작됐다.

실내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도어 상단을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1·2열 시트는 촉감이 뛰어나고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제작돼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탑승자 전원을 배려해 특별한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기존 2열 중앙에 위치한 한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되면서 총 3개의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각 스크린마다 별도의 DVD플레이 기능, USB, SD, RCA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온도가 쉽게 상승하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 쿨러’를 갖추고 있다. 콘솔의 표면 온도를 냉각에 적당한 3~4도를 유지하는 센터 콘솔 쿨러에는 500ml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는 세밀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정속 주행 시 여덟 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38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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