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억6000만 달러 규모 LPG운반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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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억6000만 달러 규모 LPG운반선 2척 수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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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초대형 LP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수주액은 약 1억6000만 달러 규모다.

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 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중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VLGC는 전 세계 LPG 수송의 70%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선박으로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 및 고유가로 인한 LPG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운임료 상승이 발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포함해 올해에만 총 12척의 VLGC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또 현재까지 6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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