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18일 일제히 갤럭시노트4 예약가입에 나서 조기가입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불꽃경쟁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정품 배터리팩 무료 제공 등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이날부터 국내 시판되는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경쟁을 시작했다.
먼저 KT는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채널 ‘올레샵’을 통해 25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 최근 TV프로그램에서 소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13만원 상당의 ‘셀카봉’과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해당 고객이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어S’를 10월말까지 추가 개통 할 경우 선착순 4000명에 한해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서클’을 무료 증정한다.
갤럭시노트4 공식 출시 전인 19일부터는 전국 39개의 S·Zone매장에서 갤럭시노트4와 기어S를 사전 전시해 고객들에게 해당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KT 관계자는 “향후 기어S 출시에 맞춰 저렴한 기본료를 바탕으로 음성·문자·데이터의 일정 부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약가입은 전국 KT대리점 및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간단한 서식지 작성으로만 가능하며 예약가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시 이후 14일 동안 가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정품 S뷰 커버와 휴대용 배터리팩 무료제공을 전면에 내걸었다.
모든 예약가입자는 개통 후 프로모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만 하면 삼성 정품 S뷰 커버와 휴대용 배터리팩(6000mAh)을 받을 수 있다. 단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이 대상이다. 프로모션 사이트는 다음 주 중 T월드다이렉트에서 URL 확인이 가능하다.
예약 가입은 공식 온라인 샵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대리점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가입은 30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갤럭시 노트4’는 택배로 배송된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온라인 예약 가입 고객 중 750명에게 몽블랑 전용 케이스 또는 펜을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25일까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가입 고객 1만명 전원에게 심박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삼성 기어 핏과 대용량 배터리팩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4의 개통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예약가입시 선택 색상은 화이트·블랙 2종이다. 가격은 90만원 중반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