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용 D램 이어 ‘20나노 모바일 D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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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C용 D램 이어 ‘20나노 모바일 D램’ 양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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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나노 모바일 D램(6Gb LPDDR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6기가비트(Gb) 모바일 D램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컴퓨터용 20나노 4기가비트 DDR3 D램을 양산한 데 이어 모바일 D램까지 20나노 시대를 연 것이다.

20나노 6기가비트 LPDDR3 모바일 D램은 초소형 칩으로 더욱 작고 얇은 패키지는 물론 인터페이스 최고 속도인 초당 2133Mb로 데이터를 전송하면서도 소비전력을 더욱 낮춤으로써 최고 수준의 '초박형, 초소형, 초고속' 3기가바이트(GB) 솔루션을 제공한다.

3기가바이트 제품은 6기가비트 모바일 D램 칩 4개를 하나의 패키지에 적층해 모바일 AP와 함께 POP (Package on Package) 형태로 고사양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

특히 20나노 모바일 D램은 기존 양산 제품보다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 향후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용량 모바일 D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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