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맑고 안개 짙어…일교차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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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체로 맑고 안개 짙어…일교차 커 ‘건강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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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충남서해안과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00m 이하로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예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다.

오늘(5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복사냉각에 의해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도 이류무로 인해 서해안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층이 두꺼워 소산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은 오늘 아침 9시까지 가시거리 800m 이하로 저시정 경보가 발표됐으며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과 내일(6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6일) 아침부터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m 이상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3시에 그치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는 낮부터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경북동해안과 북부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강원도(영동남부 제외)와 경기동부, 충북북부는 새벽에,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은 아침에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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