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 중고차 가격 변동률 1%↓…아우디 A4 22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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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 중고차 가격 변동률 1%↓…아우디 A4 2200만원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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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 중고차 시장의 가격 변동률이 평균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산·수입차의 전체적인 가격 변동률은 평균 -1% 미만의 보합세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국산차의 경우 전달보다 평균 1.12% 소폭 하락했다. 중·대형 세단의 하락폭이 컸고 소형차와 준중형차는 소폭 하락하거나 상승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기아 K7으로 최대가 기준 4.23% 하락했다. 제네시스 EQ900도 3.30% 하락했다. 반면 소형 SUV 쌍용차 티볼리는 최소가 기준 4.67% 상승했으며 준중형 기아차 K3도 2.27% 상승했다.

수입차는 평균 0.73%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4로 최소가 기준 8.54% 하락해 22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벤츠 E클래스 W213은 최대가 기준 5.18% 하락했다.

가격이 오른 모델도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렉서스 ES300h는 최대가 기준 4.24%, 미니 쿠퍼 D는 3.87% 상승했다.

3월은 입사를 앞두고 차량을 구매하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구매하려는 20대 소비자가 많은 시기로 국산차의 경우 소형차나 준중형차의 수요가 늘어나 시세가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중대형 모델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SK엔카는 설명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아우디 A4의 가격 하락폭이 커 수입 준중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이 시기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자료=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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