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서 ‘BBB/안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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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서 ‘BBB/안정적’ 평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9.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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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한기평과 나이스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에서도 신용평가등급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평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점진적인 개선 추세 등을 고려해 평가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교체용 및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사업기반, 기술력 및 생산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역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시장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며 “2014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11.3%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한기평은 “생산지역 및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사업안정성이 높은 수준이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의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기반을 안정화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사업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평가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했다.

나이스 역시 지난 18일 재무위험도 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현금 창출능력 제고, 이익창출력 제고와 금융비용 감소로 고정비 부담능력 개선,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개선됐다”면서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기업신용등급의 안정적 평가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금 조달, 대내외 신인도 향상 및 기업이미지 개선 등의 긍정적 효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1조7547억의 매출과 1986억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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