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미분양 주택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4784호로 전달 5만1367호보다 12.8%(6583호) 감소했다.
지난 4월 4만5573호에서 5월 4만9026호로 상승한 뒤 6월 5만257호, 7월5만1367호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준공후 미분양도 전달 2만428호보다 6.3%(1292호) 감소한 1만9136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감소폭이 지방보다 크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달 2만6896호보다 13.7%(3682호) 감소한 2만3214호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방은 전달 2만4471호보다 11.9%(2901호) 감소한 2만1570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이하 감소폭이 85㎡ 초과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85㎡ 이하는 전달 3만2185호보다 13.5%(4356호 감소한 2만7829호로 나타났으며 85㎡ 초과는 전달 1만9182호보다 11.6%(2227호) 감소한 1만6955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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