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서울 여의도 아파트값 1280만원↑…전국 최고 상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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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서울 여의도 아파트값 1280만원↑…전국 최고 상승액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6.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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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서울 여의도동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액 톱5 지역은 모두 서울이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거래가 평균 평당가 기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값은 3639만원에서 4919만원으로 1280만원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이어 강남구 개포동이 1159만원, 양천동 신정동이 906만원, 강남구 대치동이 663만원, 강남구 도곡동이 596만원 등으로 5위권 안에 들었다.

서울을 제외하면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5월 평균 평당가 844만원에서 1367만원으로 523만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액을 기록했다.

▲ <자료=부동산114>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는 1년간 445만원이 증가했으며 대구시 유성구 죽동(422만원), 광명시 광명동(410만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389만원)도 눈에 띄게 올랐다.

상승액과 달리 상승률로는 지방 아파트가 높았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 평균 평당가 230만원에서 올해 5월 473만원으로 243만원(105%) 올라 상승액은 적었지만 상승률은 1위를 차지했다.

▲ <자료=부동산114>

이어 충남 금산군 금산읍은 278만원(79%), 포항 북구 득량동은 233만원(65%), 대구 달서구 감삼동은 523만원(62%), 전북 군산시 산북동은 121만원(60%) 상승해 상승률 5위 안에 랭크됐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장웅희 선임연구원은 “투자지역을 선정할 때는 지역 자체의 상승률과 상승액 외에도 각 아파트별로 달라지는 가격추이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몇몇 특정 단지들만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곳이 많아 5년·10년의 중장기적 관점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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