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강남 시대 선언…효율적 협업·자산가치 상승 ‘일석이조’
상태바
필룩스, 강남 시대 선언…효율적 협업·자산가치 상승 ‘일석이조’
  • 박철성 대기자·칼럼니스트
  • 승인 2019.07.03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철성의 특징주] 삼성동 사옥 취득…외국인·기관 강력 순매수 중

[박철성의 특징주] 삼성동 사옥 취득…외국인·기관 강력 순매수 중

필룩스(033180)의 바닥시그널을 포착한 것일까. 외국인과 기관이 필룩스 매집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필룩스는 바닥시그널이 터졌다. 전문가들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징후로 해석하고 있다.

발 빠른 외국인과 기관은 필룩스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지난 6월25일~7월1일 41만5609주를 사들였다. 평균매수가격은 5774원이었다.

또 기관은 6월5일~7월1일 총 8만1255주를 샀고 평균매수가격은 6402원으로 확인됐다.

▲ 최근 필룩스 일봉 그래프에는 바닥 시그널이 터졌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지난 2일 필룩스는 강남 시대를 선언했다. 필룩스는 관계자는 “서울 강남으로 둥지를 옮기고 필룩스 그룹의 새로운 강남 시대를 연다”면서 “필룩스가 사옥 이전을 위해 지난 6월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연승어패럴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건물을 300억원에 매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론 공시도 했다. 지난 6월14일 ‘유형자산 취득 결정’과 지난 2일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 공시가 바로 그것이다.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은 돈을 빌렸다는 얘기. 얼핏 악재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가이다.

이와 관련 필룩스 관계자는 “사옥 이전이 목적”이라면서 “기존 경기도 양주와 서울 중계동·논현동에 있던 부문별 사업장을 강남구 삼성동으로 통합 이전하기 위해 강남구의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흩어져 있던 각 사업 부문을 한 곳으로 통합하기 위함”이라면서 “이를 통해 계열사·부서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업과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고 기업의 질적·양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필룩스의 강남구 삼성동 부동산 취득은 향후 자산가치 상승으로 기업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