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료 하락…인천 오르고 경남 떨어져
상태바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료 하락…인천 오르고 경남 떨어져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9.07.24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올해 2분기 오피스 임대료는 전 분기보다 하락했고 상가 역시 모든 유형에서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증가했다.

한국감정원이 24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대료 수준은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100원/㎡이며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8300원/㎡, 중대형 28000원/㎡, 소규모 20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2.0%, 중대형 상가 11.5%, 소규모 상가 5.5%였으며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03% 하락, 상가는 중대형 0.06%·소규모 0.17%·집합 0.25% 하락했다.

임대료 하락에도 자산가치 상승으로 투자수익률은 집합상가(1.55%)만 0.22%포인트 하락했을 뿐 오피스 1.84%(0.14%포인트), 중대형상가 1.53%(0.03%포인트), 소규모상가 1.40%(0.04%포인트)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12%, 중대형 상가 1.04%, 소규모 상가 0.92%, 집합 상가 1.19%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72%, 중대형 상가 0.49%, 소규모 상가 0.48%, 집합 상가 0.36%였다.

지역별로는 인천(0.25%)의 경우 유동인구가 풍부한 계양구청 인근, 부평문화의 거리, 평리단길 등의 꾸준한 임차수요를 기반으로 계양구(1.35%)·부평(0.59%) 상권 등의 임대료가 상승했다.

경남(-0.64%)은 지역경기 부진과 상권 매출 감소 등으로 마산동서동(-1.19%)·거제(-0.56%) 상권 등의 임대료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