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QM3 효자노릇’ 르노삼성차, 9월 내수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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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QM3 효자노릇’ 르노삼성차, 9월 내수 16.4%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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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더 뉴 QM6. [르노삼성차 제공]
중형 SUV 더 뉴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817대, 수출 7391대 등 총 1만52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16.4% 증가했지만 수출은 6.1% 감소하며 전체 판매는 4.3% 늘었다.

내수 판매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QM6와 QM3가 각각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QM6는 전년 동기보다 60.3% 증가한 404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지난달 연비와 성능을 개선한 신형 디젤 모델 더 뉴 QM6 dCi를 출시해 가솔린, LPG,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전체 QM6 판매의 62.2%를 차지하며 QM6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소형 SUV인 QM3 역시 95.2% 증가한 855대가 출고되며 9월 내수 판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고급트림인 RE 트림 판매가 전체 QM3 판매의 85.4%를 차지했다.

SM6의 경우 43.3% 감소한 979대로 내수판매 성장을 깎아먹었다. 이 가운데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5.3%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LPG 세단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558대 판매로 올해 총 2129대가 출고되며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연비, 국산차와 동일한 AS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층을 충족시키고 있다.

르노 마스터는 506대 판매되며 전달보다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캠핑카 개조용도·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터 밴이 187대, 탁월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가 319대 판매됐다.

수출은 6.1%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5407대로 14.6% 줄었지만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9.3% 증가한 1972대가 선적됐다. 한편 트위지는 12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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