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월세 거래량 10만8000건…7월 이후 두 달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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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월세 거래량 10만8000건…7월 이후 두 달째 감소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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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전월세 거래량 추이.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크게 증가했던 전월세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월세거래량은 총 10만8000건으로 전달 11만2000건에 비해 3.5% 감소했다.

올해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전월세거래량은 6월 11만2000건에서 7월 13만2000건으로 급증했지만 8월 11만2000건, 9월 10만8000건으로 두 달째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5.0% 증가했으며 9월 누계기준으로는 총 110만4000건이 거래돼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최근 3년 평균 동기 대비 역시 9.7% 증가했다. 국토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동반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2853건이 거래돼 전달 대비 3.1% 줄었고, 지방은 4.3% 감소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각각 12.7%, 20.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작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2.2%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16.4%, 월세는 12.9% 각각 증가했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을 분석 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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