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중국의 쑤저우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현지시각) 중국 쑤저우시(蘇州市) 완핑(菀坪)학교 분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완핑학교 분교에는 멀티미디어세트 10개, 칠판 10개, 피아노 1대 등을 전달됐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도 실시됐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투멍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19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현재까지 이들 자매학교에는 컴퓨터 850여대, 도서 1만9000여권 등 총 9억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