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차종 부진’ 쌍용차, 10월 내수시장서 전년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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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차종 부진’ 쌍용차, 10월 내수시장서 전년比 20.2%↓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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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제공]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 등 총 1만1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시장 침체·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0.2%의 감소했지만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달보다 11.2% 증가했다.

수출은 1년 전보다 35.7%, 전달보다는 29.5% 감소한 수치다.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세그먼트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는 169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534.1% 증가했지만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2149대, 1693대로 각각 45.0%, 33.5% 감소하며 실적을 상쇄했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23.0% 감소한 3157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달보다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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