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까지 관광버스 도심 대로변 불법 주정차 매일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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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관광버스 도심 대로변 불법 주정차 매일 단속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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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 관광버스를 단속 중인 교통 경찰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연말까지 광화문 등 도심 4대문 안에서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대형버스의 공회전도 매일 단속한다.

관광성수기를 맞아 대형 백화점, 고궁, 면세점, 인사동 주변에 관광버스가 1열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인근 상가주민, 보행시민, 운전자 등으로 부터 단속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단속에는 1일 8개조 24명(오전·오후 각 4개조 12명)이 단속구간을 순회하며 스티커 발부 등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회전 단속에도 4개조 8명을 매일 투입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관광일정과 유류비 절약 등을 사유로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장시간 주차하면서 시동을 켜고 차량을 공회전하는 등 불법행위는 근절키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노상·노외 등 관광버스 전용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지역이 대형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로 차량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관광버스 주차장 추가 확충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심(종로·중구) 관광버스 특별단속 구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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