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3000여대 도심 도로주행…10일 광화문광장 등 구간별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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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3000여대 도심 도로주행…10일 광화문광장 등 구간별 교통통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1.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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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인 오는 10일 자전거 3000여대가 서울도심 도로를 달리게 된다.

서울의 인기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따릉이’를 비롯해 자전거가 도심 도로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까지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심 도로 주행을 만끽하는 ‘라이딩 서울 2019’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신설동~군자교~어린이대공원~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라이딩 서울 2019’ 주행 코스. [자료=서울시]
‘라이딩 서울 2019’ 주행 코스. [자료=서울시]

구간은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하며 늦가을 서울 도심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출발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고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또한 도착지인 올림픽공원에서는 경품 추첨과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구간별 주행방향으로는 차량통행이 부분통제된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라이딩 홈페이지(http://ridingseoul.com)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관련 경찰서, 해당 자치구,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라이딩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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