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냉장고·김치냉장고 29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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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냉장고·김치냉장고 29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1.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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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냉장고·김치냉장고는 화재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안전점검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2016년 553건, 2017년 533건, 2018년 619건으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냉장고·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신청해 기본 점검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내·외부 주요 부품,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고 이전 설치·수리는 해당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치 시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안전점검 신청은 삼성전자(☏1588-3366), LG전자(☏1544-7777), 위니아대우(☏1588-1588), 위니아딤채(☏1588-95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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