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발행액 440.3%↑…회사채도 급증
상태바
10월 주식발행액 440.3%↑…회사채도 급증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1.26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실적과 유상증자 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급증했다. 회사채 발행 실적도 증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20조7088억원으로 전달보다 7조4621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19건 4841억원으로 전달(7건 896억원)보다 3945억원(440.3%) 증가했다.

IPO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유상증자 건수도 늘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IPO는 코스피 2건, 코스닥 14건 등 모두 16건 3925억원으로 전달 5건 446억원보다 3479억원(780.0%) 증가했다.

유상증자도 코스닥에서 2건, 코스닥 1건 등 모두 3건 916억원으로 전달 2건 450억원보다 466억원(103.6%) 늘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361건 20조2247억원으로 전달 284건 13조1571억원보다 7조676억원(53.7%)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금융채, ABS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이 늘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일반회사채는 66건 7조770억원으로 전달 38건 2조8400억원보다 4조2370억원(149.2%) 증가했다.

자금용도와 만기는 운영·차환목적의 중·장기채(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5년 초과) 위주로 발행됐으며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순발행 기조가 유지됐다.

금융채는 184건 10조8679억원으로 1조8829억원(21.0%) 줄었고 ABS는 111건 2조2798억원으로 9477억원(71.1%) 증가했다.

10월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21조569억원으로 전달 514조8151억원보다 6조2418억원(1.2%) 증가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실적은 137조2325억원으로 8조8294억원(6.9%) 늘었다.

이로써 10월 말 기준 CP 잔액은 177조8227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전단채 잔액은 55조722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