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주거정보 온라인포털 오픈…SH·LH 임대·분양 정보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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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주거정보 온라인포털 오픈…SH·LH 임대·분양 정보 통합검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2.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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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거포털 메인 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주거포털 메인 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중앙정부를 포함해 공공의 모든 주거정보를 망라한 온라인 허브 플랫폼인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3일 오픈했다.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내게 딱 맞는 주거복지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SH공사와 LH에서 분양·임대하는 서울 전역의 공공주택 공고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신청은 서울청년주거포털, 주거 관련 상담은 e-주택종합상담실, 임대주택 정보는 SH·LH공사 등 사이트마다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서울주거포털에서 모든 정보·상담·신청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주거 관련 사이트는 서울청년주거포털, 공동체·사회주택플랫폼, e-주택종합상담실,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이 있다. 이중 서울청년주거포털과 e-주택종합상담실은 서울주거포털에 통합되며 나머지 사이트는 연계돼 주요 정보를 서울주거포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와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과 제도가 있지만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주거포털을 구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는 자가진단, 서울주거정책, 임대·분양정보, 온라인 상담 등이다.

자가진단은 내게 맞는 정책과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주거지원 제도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이며 서울주거정책은 실수요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의 다양한 주거정책을 크게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지원, 주택개량지원 3개 분야로 나눠 정책 맵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콘텐츠는 한 곳에 모아 소개한다.

임대·분양정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각각 제공해 왔던 임대·분양 공고내용을 한 곳에서 제공해 서울 전역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은 분야별 전문 상담가들의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존 ‘e-주택종합상담실’을 통합 운영한다. 전월세 지원, 층간소음, 집수리 상담신청 같은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주거상담 등으로 확대·강화한다.

서울주거포털은 반응형 웹으로 구현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와도 연계돼 관심 있는 주거정책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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