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소비 증가 호두·양파 수입가격 상승…팥·설탕·조기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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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소비 증가 호두·양파 수입가격 상승…팥·설탕·조기는 하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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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설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8일 공개했다.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1월10∼16일 기간과 지난해 12월30일∼올해 1월5일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주요 농축수산물 31개 품목은 상승한 반면 30개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탈각호두(42.5%), 냉동양파(23.3%), 김치(18.8%), 신선·건조 바나나(16.3%), 탈각아몬드(14.6%), 냉동고추류(14.0%), 신선포도(12.3%), 커피생두(10.8%), 신선·건조 파인애플(6.7%) 등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건조팥(-58.6%), 설탕(-40.9%), 신선·냉장당근(-21.3%), 들깨(-12.7%), 참깨(-9.7%), 제분용밀(-5.2%)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냉동삼겹살(14.9%), 냉동닭다리(4.8%), 냉동소갈비(3.9%) 등의 값이 상승했고 버터(-13.9%), 모차렐라치즈(-2.1%) 등은 떨어졌다.

수산물 가운데 냉동꽁치(52.2%), 냉동명태(38.9%), 냉동고등어(8.9%) 등의 가격은 올랐으며 냉동갈치(-27.5%), 신선·냉장·산낙지(-21.8%), 냉동조기(-19.1%), 신선·냉동·산 가리비(-17.6%), 냉동오징어(-9.2%), 신선·냉장·산 바지락(-7.7%), 냉동주꾸미(-6.8%) 등은 하락했다.

나머지 5개 품목(대추, 배추, 키위, 호박, 닭가슴)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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