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남해안·제주도서 비 시작…내일 오전 전국 확대
상태바
[날씨] 밤부터 전남해안·제주도서 비 시작…내일 오전 전국 확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2.11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11일 전국은 맑고 전남서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맑다가 늦은 오후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12일까지 30~80mm, 제주도산지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도 20~60mm, 그 밖의 전국에는 10~30mm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은 가운데, 특히 오늘부터는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내일 아침 기온은 6~10도 높아 매우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호남권·제주·대구가 ‘나쁨’, 강원권·부산·울산·경북·경남에서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오늘과 내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으

남해안은 내일까지, 서해안은 오늘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