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이자 수요일인 19일 전국이 맑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해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어제까지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교량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는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