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살균 기능 강화 ‘H 클린알파 2.0’ 완성…한남3구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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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살균 기능 강화 ‘H 클린알파 2.0’ 완성…한남3구역 제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2.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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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전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시스템 상용화를 완료하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을 완성해 선보인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H 클린 알파 2.0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지난해 선보인 ‘H 클린현관·H 아이숲·유해물질 흡착벽지’ 등을 제공하는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를 더욱 강화했다.

H 클린알파 2.0 이미지(예시). [현대건설 제공]
H 클린알파 2.0 이미지(예시).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개발한 H 클린알파 2.0은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의 환기시스템과 공조장비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실내공기질 향상, 장비 성능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광플라즈마 기술(학술명 상온산소플라즈마)을 접목한 세계 최초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이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첨단 기술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한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또한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 인증 시험결과 오존 발생 농도는 최대 0.003 PPM이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대기중 오존농도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이고 숲속이나 해안가 등의 자연 오존농도보다도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와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으로 운전하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해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초미세먼지, 온습도, VOCs, CO2) 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공기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 집안의 공기질 상태 확인과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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