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일부 지역 눈·비…낮 기온 9~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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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일부 지역 눈·비…낮 기온 9~15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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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자 일요일인 29일 전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와 경북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강원영서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3~7도, 낮 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높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오르는 가운데 일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1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 지역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충청도와 전북,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와 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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