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동해안 외 전국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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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동해안 외 전국 맑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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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있는 강원영서와 산지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서울·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내일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해상은 오늘까지, 동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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