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저녁부터 흐려져 곳곳 빗방울…오전 서울 등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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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저녁부터 흐려져 곳곳 빗방울…오전 서울 등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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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아침까지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경남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 한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밤사이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서울·경기북부·충남·대구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동해남부앞바다 제외)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내일부터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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