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고가단지 하락세 지속…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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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고가단지 하락세 지속…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3.06 07: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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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발표와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 위축된 가운데 재건축과 고가단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저가 단지는 상승했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1% 상승했다.

강남4구는 서초구(-0.08%)가 일부단지에서 급매가 출현하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강남구(-0.08%)는 재건축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06%)는 저가매물 거래 이후 매물이 감소하며 하락폭이 축소됐고 강동구(0.03%)는 일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 이외에는 구로구(0.08%)가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0.00%)는 9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오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강북은 강북구(0.09%)가 미아뉴타운과 번동 위주로, 노원구(0.09%)는 광운대 역세권사업이 추진되는 월계동·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동역 인근 소형·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은 인천이 0.42%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0.39% 올랐지만 지난주(0.4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연수구(0.82%)는 교통호재(GTX-B)와 분양시장 호조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송도동 위주로, 서구(0.58%)는 청라동·가정동 신축 위주로, 남동구(0.33%)는 철도망 확충(수인~분당선·제2경인선) 등의 기대감으로 올랐다.

경기 수원은 지난주(1.56%)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0.78% 상승했다. 팔달구(1.06%)는 화서동·우만동 위주로, 권선구(0.97%)는 입북동·권선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영통구(0.73%)는 망포역 주변과 영통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교통호재 지역 또는 그간 상승폭이 적었던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2·20 발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상승폭은 크게 감소했다.

수원시 주변도시 용인(0.55%), 의왕(0.47%), 안양(0.40%), 화성(0.73%) 등도 대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군포(1.27%)·안산(0.59%)·광명(0.60%) 등은 교통(GTX·신안산선)과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5대광역시가 0.07%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8개도 역시 0.01%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울산은 0.16% 상승했다. 남구(0.26%)는 주거환경과 교통이 양호한 옥동·신정동·달동·삼산동 위주로, 북구(0.23%)는 연암동·매곡동 등 신축 위주로, 중구(0.14%)는 남외동·태화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지난주(1.52%) 상승에서 하락전환하며 0.03% 떨어졌다. 지난해 9월 둘째 주 이후 25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달성군(-0.16%)은 유가읍·현풍읍 위주로, 수성구(-0.06%)는 황금동 위주로, 동구(-0.05%)는 신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고은동·아름동·종촌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단기간 높은 상승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된 1.02% 올랐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41%)·충북(0.08%) 등은 올랐고 전남(0.00%)·부산(0.00%)은 보합, 제주(-0.04%)·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오르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다수 지역에서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전세계약 연장 등으로 상대적 저가 단지와 일부 인기단지에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4구는 서초구(0.07%)·강남구(0.07%)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송파구(0.02%)는 문정동 등 중저가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며 강동구(0.02%)는 암사동·둔촌동 등 중소형 수요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물량 소진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는 구로구(0.11%)가 학군과 역세권 위주로, 동작구(0.11%)는 신축과 매물이 부족한 노량진동·신대방동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00%)는 신정뉴타운 입주 영향으로 인근은 하락했지만 신월동 신축 등 일부 단지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강북은 마포구(0.10%)가 직주근접한 공덕동·도화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자양동·구의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07%)는 상·하왕십리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04%)는 길음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은 인천이 0.15%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고 경기는 지난주(0.14%)보다 크게 줄어든 0.08%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24%)는 부개동·십정동 역세권 단지와 7호선 연장선(산곡동) 인근 위주로, 중구(0.23%)는 신규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영종도 위주로 상승했지만 동구(-0.13%)는 구축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경기 구리시(0.4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갈매지구와 인창동 등 위주로, 화성시(0.37%)는 주거 쾌적성과 교통여건이 양호한 동탄역 인근 단지 위주로, 오산시(0.30%)는 2기 동탄신도시와 가까운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안산시(-0.20%)는 신규 입주물량으로 신·구축 하락세가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5대광역시가 0.05%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고 8개도 역시 0.01%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울산은 0.27% 상승했다. 북구(0.35%)는 제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수요가 꾸준한 매곡동·중산동 위주로, 동구(0.29%)는 동부동 대단지와 전하동·화정동 구축 위주로, 중구(0.27%)는 정비사업(B-04) 이주수요가 있는 복산동·우정동 위주로, 남구(0.25%)는 학군이 양호한 옥동과 저가매물이 소진된 선암동·무거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대전은 0.13% 상승했다. 서구(0.19%)는 둔산동·관저동의 주거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14%)는 판암동·삼성동·가양동 위주로, 대덕구(0.13%)는 세종시가 인접한 석봉동 신축 위주로, 유성구(0.08%)는 문지동·상대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은 상반기 입주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름동·고운동과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영향이 있는 도담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상승세를 지속하며 0.82%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6%)은 상승했고 대구(0.00%)는 보합, 제주(-0.03%)·경북(-0.01%)·전북(-0.01%)·충남(-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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