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봄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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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봄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10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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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저녁에 충남, 전라도부터 맑아지겠다.

전국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부터 충남, 전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mm,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경상도·제주도·울릉도·독도 5~10mm, 충남·전라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 8~1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일부 강원산지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충남해안과 전라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해앞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대부분 먼바다에서 모레까지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서해안은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특히 오늘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만조시에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글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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