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아침까지 산발적 빗방울…오후부터 찬바람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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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아침까지 산발적 빗방울…오후부터 찬바람 꽃샘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13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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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3일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에는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6~8도)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바람이 50~65km/h(14~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해상의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서부)에는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내일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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