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아침 기온 낮부터 풀려…강원영동·경북북부엔 눈
상태바
[날씨] 영하권 아침 기온 낮부터 풀려…강원영동·경북북부엔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16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구름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강원도와 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어제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도와 경북북부에는 밤 사이 기온이 하강하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되거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충북,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내일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지역의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상(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상은 저녁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