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산발적 빗방울…낮·밤 기온차 1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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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산발적 빗방울…낮·밤 기온차 10도 이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3.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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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대기 하층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출근길에 영향을 주겠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쌓여있는 일부 강원영서와 경북북부에는 도로가 결빙되거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를 제외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하층이 상대적으로 건조해 강수량이 적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 아침보다 2~5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더 올라 11~19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북부·대전·충북·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특히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경기동부와 일부 강원영서에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낮은 산지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동해안은 바람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습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계속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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