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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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개소 지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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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열·호흡 등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역량이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진료를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이대목동병원이 지정됐다.

이들 9개소는 코로나19 의심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사전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을 갖추고 책임진료를 하게 된다.

내원하는 환자는 진입 전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구분해 의심증상을 동반한 중증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혹시라도 경증환자의 진입이 제한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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