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시 도로명주소 무료 문자 안내 서비스 실시
상태바
전입신고 시 도로명주소 무료 문자 안내 서비스 실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09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이사를 할 경우 새로운 거주지의 도로명주소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시·군·구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본인의 휴대폰과 전자우편을 통해 신규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는 문자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는 10일 KT 서울 서초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를 KT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문자 안내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자체에 무상 보급하고 문자 발송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KT와 안전행정부는 기존 지번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기 캠페인 등 도로명주소 활용·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는 전입 환영인사, 본인의 도로명주소, 주소변경서비스 안내로 구성된다.

주소변경서비스는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은행·보험·카드·통신·쇼핑사 등의 주소를 한번에 신규 주소지의 도로명주소로 쉽게 전환하는 서비스다. 메뉴 구성과 안내 문구는 지자체별 특성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안내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에서 쉽게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주소변경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어 연간 450만 주민등록 전입 세대 중 상당수 세대가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