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향후 하이브리드·N라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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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향후 하이브리드·N라인도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3.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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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전측면.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7일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향상된 안전성·실내공간·연비 효율, 차급을 뛰어넘는 최신 스마트 안전 편의사양이 집약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7일 12시 개발을 주도한 젊은 연구원들이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전폭(+25mm)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감,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0mm) 등이 특징이다.

특히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기존 아반떼보다 늘어난 2열 레그룸으로 준중형 세단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도 개선됐다.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었고 동력, 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올 뉴 아반떼’ 실내. [현대차 제공]

다양한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적용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도 완성됐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는 더욱 스마트해진 ‘올 뉴 아반떼’의 대표 신기술이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주유소·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위치 정보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집·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가 탑재됐다.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상위 트림 사양이거나 엔트리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를 파격적으로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가솔린 모델 모던 트림 이상부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현대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kgf·M의 효율적인 상품성으로 완성됐다.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Line)은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1561만원, 모던 1899만~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원 사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LPi 모델(일반판매용)은 스타일 1809만~1839만원, 스마트 2034만~2064만원, 모던 2167만~2197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된다(개별소비세 1.5% 기준).

‘올 뉴 아반떼’ 측면.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서 고객 선호 사양인 현대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통합 디스플레이 등 10종의 인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지능형 안전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된 가솔린 모델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한층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풀 옵션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올 뉴 아반떼 모던 트림, 기존 아반떼 프리미엄 트림(최상위 트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구성이다.

또한 트림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는 중고차의 특성을 고려해,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선루프, 17인치 알로이휠&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해 중고차 잔존 가치도 강화됐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사전계약 고객 총 100명에게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 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거리 달성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0년 출시 이후 국민차로 사랑받아 온 아반떼가 과감한 변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아반떼가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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