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 5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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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 5월로 연기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3.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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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21~24일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능자 24개 종목 자격시험(실기)을 한 달 뒤인 5월26~29일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수험자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자격시험 일정은 야외에서 시행되는 만큼 혹서기인 6월 중순~9월 초나 혹한기인 11~12월은 가능한 피하고 시험 연기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5월로 조정됐다.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재연기도 검토될 수 있다.

다만 시험 접수가 이미 완료된 만큼 접수자 중 변경된 시험일정에 응시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30일 전인 4월26일까지 응시 취소 시 시험 접수비용을 100%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문화재청은 오는 4월4일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의 자격시험(필기)도 추후 재공지하기로 하고 연기한 바 있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www.q-net.or.kr)과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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