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201명…최저합격총점 38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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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201명…최저합격총점 383.5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3.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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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201명의 응시번호를 27일 발표했다.

지난 2월23일 실시된 제1차시험에는 905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201명이 합격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가 합격자로 결정됐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됐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신희원(남·만24세)씨로 총점 514점(평균93.5점)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올해 만21세인 최아연(여·중앙대 재학)씨였다. 또한 최연장 합격자는 올해 만 47세인 박진효(남·서울시립대 졸업)씨였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3.1%), 30대 전반(9.4%) 등의 순이었으며 남성이 69.9%, 여성은 30.1%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였으며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에 달했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해 제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519명(경쟁률 3.2대 1)은 올해 제2차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5월14∼26일이며 시험일은 6월27~28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8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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