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내수 판매 6860대…전년比 3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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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내수 판매 6860대…전년比 37.5%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4.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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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6860대·수출 2485대 등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시장상황 악화로 1년 전보다 31.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해 전달보다는 30.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함께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 혜택을 제공하는 리스펙트 코리아 캠페인 등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전달보다 34.5% 증가했지만 1년 전보다는 37.5% 감소했다.

티볼리가 3360대 판매돼 작년보다 43.0% 줄었고 코란도도 2202대에 그쳐 29.1% 감소했다. G4 렉스턴(-33.2%)과 렉스턴 스포츠(-36.9%)도 큰 폭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달보다 2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실적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판매가 전달보다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주력 모델의 상품성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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