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고 건조한 공기 ‘쌀쌀’…낮 기온 15도 이상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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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고 건조한 공기 ‘쌀쌀’…낮 기온 15도 이상 ‘포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4.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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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 동안 높은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서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상태가 유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 13~20도가 되겠다.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햇볕으로 인해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특히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영남권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고 있어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오전 7시,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9시에 풍랑특보가 해제되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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