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곳곳 건조특보…수도권 미세먼지 오전 일시적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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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곳곳 건조특보…수도권 미세먼지 오전 일시적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4.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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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높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내륙,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ㄷ, 낮 최고기온 14~21도가 되겠다.

낮 동안에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오후에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 서해전해상과 동해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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