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1만6849대…7일 온라인 런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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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1만6849대…7일 온라인 런칭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4.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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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현대차동차의 올 뉴 아반떼가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7일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며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첫날 계약 대수 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사전계약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를 보였다.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로 재해석했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외장 디자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전면부가 돋보인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 모드(노멀·에코·스포츠·스마트)에 따라 지정된 컬러로 변화하며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kgf·m의 효율성을 완성했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전폭(+25mm)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0mm) 등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이 기존 대비 약 45kg 줄었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는 개선됐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다양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도 특징이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가족·지인들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주요 편의 사양이다.

현대차는 현대 카페이로 SK에너지에서 최초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000명에게 현대 블루멤버스 포인트 2만 포인트 지급하고 파킹클라우드 주차장에서 현대 카페이로 최초 결제시 선착순 1500명에게 주차비를 최대 1만원 즉시 할인해주는 등의 혜택과 다양한 카드사별 캐시백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이용료만 내면 다양한 차종을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이 4월 중 6개 차종으로 확대돼 올 뉴 아반떼가 최초로 투입된다. 가격도 기존 대비 하향한 5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이용가능하다.

또한 현대 디지털 키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시간·장소를 예약 후 실물 키 전달과정 없이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문 세차 서비스’, 기본요금에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산정해 월 단위 분할 납부가 가능한 ‘디지털 키 전용 자동차 보험’, 현대 디지털 키를 공유받은 사용자 대상 최소 6시간부터 최대 30일까지 공유 시간 동안 시간단위로 책정된 ‘단기 보험 상품’ 등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고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시승,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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