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오후부터 흐려져…늦은 밤 산발적 빗방울
상태바
[날씨] 서울·경기 오후부터 흐려져…늦은 밤 산발적 빗방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11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3~9℃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5km 미만으로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은 맑은 가운데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 경기북부 서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는 늦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내일(12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 모레(13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일(12일) 오전부터 모레(13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내일 낮에 서해안과 강원산간, 오후에 동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내일(12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강원중북부산간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으나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온도의 차이)에 의해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